메뉴 건너뛰기

  
글 수 3,040
  •  

2017년 3월 4일
재의 예식 다음 토요일

4토 (자) 재의 예식 다음 토요일
아침: 토요일 미사. 사순 감사송
① 이사 58,9ㄷ-14
㉥ 루카 5,27ㄴ-32.
성 가시미로 기념 허용, 28면의 2항 참조 토요일 시간 전례

시편집 제1주간

저녁: 주일 미사
저녁 미사: 다른 모든 미사와 장례 미사까지 금지 주일 제1 저녁 기도

 

 

4 (자) 재의 예식 다음 토요일      성 가시미로 기념 허용

 

입당송 시편 69(68),17 참조
주님, 너그러우신 자애로 저희에게 응답하소서. 주님, 당신의 크신 자비로 저희를 돌아보소서.

 

본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나약한 저희를 자비로이 굽어살피시고, 엄위하신 하느님의 오른팔로 보호하여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
이사야 예언자는, 네가 굶주린 이에게 네 양식을 내어 준다면, 네 빛이 어둠 속에서 솟아오르리라고 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레위라는 세리를 부르시고 그와 함께 먹고 마시는 것을 보고 사람들이 투덜거리자,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다고 하신다(복음).

 

제1독서 <굶주린 이에게 네 양식을 내어 준다면, 네 빛이 어둠 속에서 솟아오르리라.>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58,9ㄷ-14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9 “네가 네 가운데에서 멍에와 삿대질과 나쁜 말을 치워 버린다면, 10 굶주린 이에게 네 양식을 내어 주고, 고생하는 이의 넋을 흡족하게 해 준다면, 네 빛이 어둠 속에서 솟아오르고, 암흑이 너에게는 대낮처럼 되리라. 11 주님께서 늘 너를 이끌어 주시고, 메마른 곳에서도 네 넋을 흡족하게 하시며, 네 뼈마디를 튼튼하게 하시리라. 그러면 너는 물이 풍부한 정원처럼, 물이 끊이지 않는 샘터처럼 되리라.
12 너는 오래된 폐허를 재건하고, 대대로 버려졌던 기초를 세워 일으키리라. 너는 갈라진 성벽을 고쳐 쌓는 이, 사람이 살도록 거리를 복구하는 이라 일컬어지리라.
13 ‘네가 삼가 안식일을 짓밟지 않고, 나의 거룩한 날에 네 일을 벌이지 않는다면, 네가 안식일을 ′기쁨′이라 부르고, 주님의 거룩한 날을 ′존귀한 날′이라 부른다면, 네가 길을 떠나는 것과 네 일만 찾는 것을 삼가며, 말하는 것을 삼가고 안식일을 존중한다면, 14 너는 주님 안에서 기쁨을 얻고, 나는 네가 세상 높은 곳 위를 달리게 하며, 네 조상 야곱의 상속 재산으로 먹게 해 주리라.’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86(85),1-2.3-4.5-6(◎ 11ㄱㄴ)
◎ 주님, 제게 당신의 길을 가르치소서. 제가 당신의 진리 안에서 걸으오리다.
○ 주님, 귀를 기울이소서, 제게 응답하소서. 가련하고 불쌍한 이 몸이옵니다. 제 영혼 지켜 주소서. 당신께 충실한 이 몸, 당신 종을 구해 주소서. 당신은 저의 하느님, 당신을 신뢰하나이다. ◎
○ 당신께 온종일 부르짖사오니, 주님,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당신께 제 영혼을 들어 올리오니, 주님, 이 종의 영혼을 기쁘게 하소서. ◎
○ 주님, 당신은 어질고 용서하시는 분, 당신을 부르는 모든 이에게 자애가 넘치시나이다. 주님, 제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애원하는 제 소리를 들어 주소서. ◎

 

복음 환호송 에제 33,11 참조
◎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 주님이 말씀하신다. 나는 악인의 죽음을 바라지 않는다. 악인이 자기 길을 버리고 돌아서서 살기를 바란다.
◎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복음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27ㄴ-32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27 레위라는 세리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라.” 28 그러자 레위는 모든 것을 버려둔 채 일어나 그분을 따랐다.
29 레위가 자기 집에서 예수님께 큰 잔치를 베풀었는데, 세리들과 다른 사람들이 큰 무리를 지어 함께 식탁에 앉았다. 30 그래서 바리사이들과 그들의 율법 학자들이 그분의 제자들에게 투덜거렸다. “당신들은 어째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먹고 마시는 것이오?”
31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건강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32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예물 기도
주님, 화해와 찬미의 제물을 받으시고, 저희가 이 제사의 힘으로 깨끗해져, 사랑과 기쁨으로 주님을 섬기게 하소서. 우리 주 …….
<사순 감사송: 183면 참조>

 

영성체송 마태 9,13 참조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생명의 천상 양식으로 힘을 얻고 비오니, 이 세상에서 받아 모신 성체가, 영원한 생명의 보증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은 예수님께서 레위라는 세리를 부르시는 장면부터 시작합니다. 당시 죄인 취급을 받던 세리를 제자로 부르신 예수님도 대단하지만, 모든 것을 버리고 따라나선 레위도 남다릅니다. 사실 베드로를 비롯한 어부 출신 제자들은 밑져야 본전이었지요. 예수님을 따랐다가 여차하면 다시 고기잡이를 하면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레위는 사정이 달랐지요. 이제 다시는 세리라는 직업으로 돌아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레위로서는 배수진을 친 것이지요.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생활이 힘들다고, 기도의 응답이 없다고 세례 전의 생활로 돌아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 레위는 예수님을 따름으로써 안정된 직업은 잃었지만, 대신 삶의 의미를 찾았지요. 이런 모습을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건강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 할 점은 ‘나 자신은 아무 죄가 없다.’라는 자만심이 아니겠습니까? 나는 영적으로 문제없다는 것이지요. 신앙생활을 하면서 이런 요소가 자신도 모르게 스며들어 오지 않았습니까?
그러다 보니 늘 남의 탓을 하게 됩니다. 자신이 잘못한 것마저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립니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가장 변화되어야 할 사람은 나 자신이 아니겠습니까? 자신에게 무엇이 문제인지, 반복해서 범하는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뿌리가 무엇인지 캐내어야만 합니다. 따라서 이런 변화의 은총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사순 시기에 힘껏 노력했으면 합니다.

 

 

조회 수 2418
 
 
1503276938.29567000
1503276938.54657500
0.25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