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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심 미사 (백) 은총의 어머니요 중개자이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연중 시기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 미사를 위하여 성모 미사 30번(경본 135면, 독서 126면)을 선택하였다. 다른 미사는 『미사 경본』이나 『성모 미사 경본』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 신심 미사는 기원 미사와 신심 미사의 예식 규정(「로마 미사 경본 총지침」, 373-376항 참조)에 따라 알맞게 거행한다.>

 

입당송
사랑의 샘이신 성모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온갖 은총이 충만하시어, 순결한 태중에 참하느님이시며 참사람이신 아드님을 잉태하셨나이다.

 

본기도
주 하느님, 주님의 오묘한 섭리로 은총의 주님을 낳으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를 인간 구원의 동반자로 주셨으니, 저희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어, 마리아의 전구로 저희가 풍성한 은총을 얻어 영원한 구원에 이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제 민족에게 닥쳐온 이 재앙을 제가 어떻게 보고만 있을 수 있겠습니까?>
▥ 에스테르기의 말씀입니다. 8,3-8.16-17ㄴ
그 무렵 3 에스테르는 다시 임금 앞에 나아가 말하였다. 그는 임금의 발 앞에 엎드려 울면서, 아각 사람 하만이 만들어 낸 재앙과 유다인들을 없애려고 꾸며 낸 음모를 제거해 달라고 애원하였다.
4 임금이 에스테르에게 황금 왕홀을 내밀자 에스테르는 일어나 임금 앞에 서서 5 말하였다. “임금님께서 좋으시다면, 제가 임금님의 눈에 들고 이 일이 임금님께 옳게 여겨지며 제가 임금님 보시기에 좋다면, 아각 사람 함므다타의 아들 하만의 음모, 곧 그가 임금님의 모든 주에 살고 있는 유다인들을 절멸시키려고 써 보낸 칙령을 취소하는 명령을 작성하게 해 주십시오. 6 제 민족에게 닥쳐온 이 재앙을 제가 어떻게 보고만 있을 수 있겠습니까? 제 친척들의 몰락을 제가 어떻게 보고만 있을 수 있겠습니까?”
7 크세르크세스 임금이 에스테르 왕비와 유다인 모르도카이에게 말하였다. “자, 보시오. 나는 하만의 집을 에스테르에게 하사하였고, 더군다나 그자는 유다인들을 해치려 하였기 때문에 말뚝에 매달았소. 8 이제 그대들은 유다인들에 관하여 그대들에게 좋을 대로 임금의 이름으로 조서를 작성하고 임금의 인장 반지로 봉인하시오. 임금의 이름으로 작성되고 임금의 인장 반지로 봉인된 문서는 취소할 수 없소.”
16 이는 유다인들에게 광명과 기쁨, 즐거움과 영예가 되었다. 17 그리고 모든 주와 모든 도시, 임금의 분부와 어명이 당도한 곳곳에서는 유다인들이 기뻐하고 즐거워하였으며, 그날은 잔치와 경축의 날이 되었다. 그 땅의 민족들 가운데에서 많은 이들이 유다인으로 자처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67(66),2-3.4-5.6-7(◎ 2ㄴ 참조)
<선창자가 후렴을 선창하면 교우들은 후렴을 받아 반복한다.>
◎ 하느님, 당신 얼굴을 저희에게 비추소서.
<이어지는 시편은 선창자가 하고 교우들은 후렴을 반복한다.>
○ 하느님은 자비를 베푸시고 저희에게 복을 내리소서. 당신 얼굴을 저희에게 비추소서. 당신의 길을 세상이 알고, 당신의 구원을 만민이 알게 하소서. ◎
○ 하느님, 민족들이 당신을 찬송하게 하소서. 모든 민족들이 당신을 찬송하게 하소서. 당신이 민족들을 올바로 심판하시고, 세상의 겨레들을 이끄시니, 겨레들이 기뻐하고 환호하리이다. ◎
○ 하느님, 민족들이 당신을 찬송하게 하소서. 모든 민족들이 당신을 찬송하게 하소서. 온갖 열매 땅에서 거두었으니, 하느님, 우리 하느님이 복을 내리셨네. ◎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동정 성모 마리아님, 복되시나이다. 은총의 어머니시며, 자비의 모후, 당신은 저희의 중개자 구세주 그리스도를 낳으셨나이다.
◎ 알렐루야.

 

복음 <예수님의 어머니가 예수님께 “포도주가 없구나.” 하였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11
그때에 1 갈릴래아 카나에서 혼인 잔치가 있었는데, 예수님의 어머니도 거기에 계셨다. 2 예수님도 제자들과 함께 그 혼인 잔치에 초대를 받으셨다. 3 그런데 포도주가 떨어지자 예수님의 어머니가 예수님께 “포도주가 없구나.” 하였다. 4 예수님께서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 “여인이시여, 저에게 무엇을 바라십니까? 아직 저의 때가 오지 않았습니다.” 5 그분의 어머니는 일꾼들에게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하고 말하였다.
6 거기에는 유다인들의 정결례에 쓰는 돌로 된 물독 여섯 개가 놓여 있었는데, 모두 두세 동이들이였다. 7 예수님께서 일꾼들에게 “물독에 물을 채워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이 물독마다 가득 채우자, 8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다시, “이제는 그것을 퍼서 과방장에게 날라다 주어라.” 하셨다. 그들은 곧 그것을 날라 갔다. 9 과방장은 포도주가 된 물을 맛보고 그것이 어디에서 났는지 알지 못하였지만, 물을 퍼 간 일꾼들은 알고 있었다. 그래서 과방장이 신랑을 불러 10 그에게 말하였다. “누구든지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놓고, 손님들이 취하면 그보다 못한 것을 내놓는데,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남겨 두셨군요.”
11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처음으로 갈릴래아 카나에서 표징을 일으키시어,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셨다. 그리하여 제자들은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예물 기도
주님, 저희가 영광스러운 동정 마리아를 기념하여 화해와 찬미의 제물을 드리오니 받아 주시어, 성령의 힘으로 인간 구원을 위한 성사가 되게 하시고, 중개자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이 성사가 저희에게 은총의 샘이 되고, 화해와 구원의 길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감사송 <복되신 동정녀께서 베푸시는 어머니 사랑>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주님께서는 참하느님이시며 참사람이신 그리스도를 주님과 사람 사이의 유일한 중개자로 세우시어, 언제나 저희를 위하여 살아 계시며 간구하시게 하셨나이다.
또한 주님께서는 인자하신 계획으로, 복되신 동정녀를 구세주의 어머니와 동반자로 주시어, 전구와 용서, 간구와 은총, 화해와 평화의 어머니 사랑을 교회 안에서 펼치시게 하셨나이다. 어머니께서 베푸시는 이 사랑은 모두 그리스도의 유일한 중개에 달려 있고, 거기서 모든 힘을 얻나이다.
신자들은 어려움과 위험이 닥치면 은총의 분배자이신 복되신 동정녀를 찾으며, 자비로우신 어머니께 의탁하나이다.
그러므로 하늘의 모든 천사와 함께 주님을 찬미하며, 기쁨에 넘쳐 큰 소리로 노래하나이다.

◎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온 누리의 주 하느님! 하늘과 땅에 가득 찬 그 영광! 높은 데서 호산나!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찬미받으소서. 높은 데서 호산나!

 

영성체송 묵시 22,17
성령과 신부가 “오소서.” 하시니, 듣는 사람도 “오소서.” 하여라. 목마른 사람은 오너라. 원하는 사람은 생명수를 거저 받아라.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저희가 구원의 샘에서 새롭게 되어 주님께 간청하오니, 이 성사의 힘과 복되신 동정녀의 도우심으로, 저희도 중개자이신 그리스도와 하나 되어 날마다 더욱 충실히 구원의 신비를 실천하게 하소서. 주님께서는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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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 성심 신심 미사’의 고유 기도문과 전례 독서는 주교회의 홈페이지(http://www.cbck.or.kr) 첫 화면의 오른쪽 주요 바로가기의 ‘매일미사’ 안의 하단에 실려 있습니다(매일미사 바로가기 http://missa.cbck.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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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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