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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1일
사순 제4주간 토요일

1토 (자) 사순 제4주간 토요일
아침: 토요일 미사. 사순 감사송
① 예레 11,18-20
㉥ 요한 7,40-53.
토요일 시간 전례

시편집 제1주간

저녁: 주일 미사
저녁 미사: 다른 모든 미사와 장례 미사까지 금지 주일 제1 저녁 기도
십자가와 성상을 가리는 풍속은 주교회의 판단에 따라 보존할 수 있 다. 십자가는 성금요일 주님 수난 예식 끝까지 가려 두고, 성상은 부 활 성야 예식 전까지 가려 둔다.

 

 

1 (자) 사순 제4주간 토요일

 

입당송 시편 18(17),5-7 참조
죽음의 오랏줄이 나를 두르고, 저승의 올가미가 나를 휘감았네. 곤경 중에 나 주님을 불렀더니, 당신 성전에서 내 목소리 들으셨네.

 

본기도
주님, 주님께서 도와주지 않으시면 주님의 뜻을 따르지 못하오니, 자비를 베푸시어 저희 마음을 이끌어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
예레미야 예언자는, 도살장에 끌려가는 순한 어린양 같은 자신을 사람들이 없애려고 음모를 꾸미는 줄 몰랐다며 주님께 복수해 달라고 청한다(제1독서).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탄복하는 성전 경비병들과 예수님을 두둔하는 니코데모에게 바리사이들은, 갈릴래아에서는 예언자가 나지 않는다고 질책한다(복음).

 

제1독서 <저는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순한 어린양 같았습니다.>
▥ 예레미야서의 말씀입니다. 11,18-20
18 주님께서 저에게 알려 주시어 제가 알아차리게 되었습니다. 당신께서 저에게 그들의 악행을 보여 주셨습니다.
19 그런데도 저는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순한 어린양 같았습니다. 저는 그들이 저를 없애려고 음모를 꾸미는 줄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저 나무를 열매째 베어 버리자. 그를 산 이들의 땅에서 없애 버려 아무도 그의 이름을 다시는 기억하지 못하게 하자.”
20 그러나 정의롭게 판단하시고, 마음과 속을 떠보시는 만군의 주님, 당신께 제 송사를 맡겨 드렸으니, 당신께서 저들에게 복수하시는 것을 보게 해 주소서.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7,2-3.9ㄴㄷ-10.11-12(◎ 2ㄱ)
◎ 주 하느님, 당신께 피신하나이다.
○ 주 하느님, 당신께 피신하오니, 뒤쫓는 모든 자에게서 저를 구하소서, 저를 구해 주소서. 사자처럼 이 몸 물어 가지 못하게 하소서. 아무도 구해 주는 이 없나이다. ◎
○ 주님, 제 의로움, 제 결백을 보시고, 제 권리를 찾아 주소서. 이제 악인들의 죄악은 끝내시고, 의인들은 굳세게 하소서. 마음과 속을 꿰뚫어 보시는 분, 하느님은 의로우시다. ◎
○ 하느님은 나의 방패, 마음 바른 이들을 구하시는 분. 하느님은 의로우신 심판자, 하느님은 언제든 진노하시는 분. ◎

 

복음 환호송 루카 8,15 참조
◎ 말씀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 바르고 착한 마음으로 하느님 말씀을 간직하여, 인내로 열매를 맺는 사람들은 행복하여라!
◎ 말씀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복음 <메시아가 갈릴래아에서 나올 리가 없지 않은가?>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7,40-53
그때에 예수님의 40 말씀을 들은 군중 가운데 어떤 이들은, “저분은 참으로 그 예언자시다.” 하고, 41 어떤 이들은 “저분은 메시아시다.” 하였다. 그러나 이렇게 말하는 이들도 있었다. “메시아가 갈릴래아에서 나올 리가 없지 않은가? 42 성경에 메시아는 다윗의 후손 가운데에서, 그리고 다윗이 살았던 베들레헴에서 나온다고 하지 않았는가?” 43 이렇게 군중 가운데에서 예수님 때문에 논란이 일어났다. 44 그들 가운데 몇몇은 예수님을 잡으려고 하였지만, 그분께 손을 대는 자는 아무도 없었다.
45 성전 경비병들이 돌아오자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이, “왜 그 사람을 끌고 오지 않았느냐?” 하고 그들에게 물었다.
46 “그분처럼 말하는 사람은 지금까지 하나도 없었습니다.” 하고 성전 경비병들이 대답하자, 47 바리사이들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너희도 속은 것이 아니냐? 48 최고 의회 의원들이나 바리사이들 가운데에서 누가 그를 믿더냐? 49 율법을 모르는 저 군중은 저주받은 자들이다.”
50 그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 전에 예수님을 찾아왔던 니코데모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51 “우리 율법에는 먼저 본인의 말을 들어 보고 또 그가 하는 일을 알아보고 난 뒤에야, 그 사람을 심판하게 되어 있지 않습니까?”
52 그러자 그들이 니코데모에게 대답하였다. “당신도 갈릴래아 출신이라는 말이오? 성경을 연구해 보시오. 갈릴래아에서는 예언자가 나지 않소.”
53 그들은 저마다 집으로 돌아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예물 기도
주님, 이 화해의 제물을 받아들이시어, 주님의 뜻을 거스르는 저희 마음을 자비로이 주님께 이끌어 주소서. 우리 주 …….
<사순 감사송: 295면 참조>

 

영성체송 1베드 1,18-19 참조
우리는 흠 없고 티 없는 어린양이신 그리스도의 고귀한 피로 해방되었네.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이 성사로 저희를 깨끗이 씻어 주시고, 온전히 주님 마음에 들게 하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성경을 연구해 보시오. 갈릴래아에서는 예언자가 나지 않소.” 바리사이들이 니코데모에게 한 이 말은 역설적으로 예수님께서 메시아이심을 암시하는 말이 됩니다. 실제로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 태생이 아니라 베들레헴 태생이며 그 집안은 다윗 임금의 후손이기 때문입니다. 요한 사도는 당시 사람들의 생각을 이렇게 전해 줍니다. “성경에 메시아는 다윗의 후손 가운데에서, 그리고 다윗이 살았던 베들레헴에서 나온다고 하지 않았는가?”
오늘 복음에 나오는 니코데모는 예수님께 호감을 가지고 있는 인물을 대변하고 바리사이들은 그분을 못마땅하게 여기던 인물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성전 경비병들은 중립적인 위치에 섰던 사람들로, 선입관과 인간적 지식으로 예수님을 바라보지 않고 자신들이 느끼는 그대로 예수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진정한 권위와 능력이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감복시켰습니다. 그들은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보다 주님께 더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아는 것이 병이다.”라는 속담처럼 인간적 지식이 때로는 삶의 진리를 알아보지 못하게 방해하고는 합니다. 많이 안다는 것은 행복의 기준이 되지 않습니다. 그것이 신심을 깊게 하지도 않습니다. 지식과 신앙심은 비례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하느님의 관점에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관점은 신앙의 진리를 키워 주고 사랑하게 만듭니다. (류한영 베드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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