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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목 (홍) 성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
축일 미사, 대영광송, 고유 독서, 사도 감사송
① 묵시 21,9ㄴ-14
㉥ 요한 1,45-51.
장례 미사 이외의 죽은 이를 위한 미사 금지
축일 시간 전례
나길모 주교 수품일 청주 장봉훈 주교 수품일

 

 

24 목요일 (홍) 성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
바르톨로메오 사도는 예수님의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로, 갈릴래아 카나 출신이다. 필립보 사도가 인도하여 예수님의 제자가 된 나타나엘과 동일 인물로 보고 있다(요한 1,45-51 참조). 예수님께서는 그를 참이스라엘 사람이라고 칭찬하셨다. “보라, 저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다. 저 사람은 거짓이 없다”(요한 1,47). 교회의 전승에 따르면, 바르톨로메오 사도는 주님께서 승천하신 뒤 인도와 터키로 가서 복음을 전하다가 아르메니아에서 순교하였다.

 

 

입당송 시편 96(95),2-3 참조
나날이 선포하여라, 하느님의 구원을. 전하여라, 겨레들에게 그분의 영광을.
<대영광송>

 

본기도
주님, 복된 바르톨로메오 사도가 오롯한 믿음으로 성자를 따르게 하셨으니, 저희에게도 굳센 믿음을 주시어, 그의 전구로, 주님의 교회가 모든 민족들에게 구원의 성사가 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
천사는 요한을 크고 높은 산으로 데리고 가, 어린양의 아내가 될 신부인, 하느님에게서 내려오는 거룩한 도성 예루살렘을 보여 준다(제1독서). 나타나엘이 “스승님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하고 고백하자 예수님께서는, 하늘이 열리고 하느님의 천사들이 오르내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하신다(복음).

 

제1독서 <그 초석들 위에는 어린양의 열두 사도 이름이 하나씩 적혀 있었습니다.>
▥ 요한 묵시록의 말씀입니다. 21,9ㄴ-14
천사가 나에게 9 말하였습니다. “이리 오너라. 어린양의 아내가 될 신부를 너에게 보여 주겠다.”
10 이어서 그 천사는 성령께 사로잡힌 나를 크고 높은 산 위로 데리고 가서는, 하늘로부터 하느님에게서 내려오는 거룩한 도성 예루살렘을 보여 주었습니다. 11 그 도성은 하느님의 영광으로 빛나고 있었습니다. 그 광채는 매우 값진 보석 같았고 수정처럼 맑은 벽옥 같았습니다.
12 그 도성에는 크고 높은 성벽과 열두 성문이 있었습니다. 그 열두 성문에는 열두 천사가 지키고 있는데, 이스라엘 자손들의 열두 지파 이름이 하나씩 적혀 있었습니다.
13 동쪽에 성문이 셋, 북쪽에 성문이 셋, 남쪽에 성문이 셋, 서쪽에 성문이 셋 있었습니다. 14 그 도성의 성벽에는 열두 초석이 있는데, 그 위에는 어린양의 열두 사도 이름이 하나씩 적혀 있었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45(144),10-11.12-13ㄱㄴ.17-18(◎ 12 참조)
◎ 주님, 성인들이 당신 나라의 영광을 알리나이다.
○ 주님, 모든 조물이 당신을 찬송하고, 당신께 충실한 이들이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당신 나라의 영광을 노래하고, 당신의 권능을 이야기하나이다. ◎
○ 당신의 위업과 그 나라의 존귀한 영광, 사람들에게 알리나이다. 당신의 나라는 영원무궁한 나라, 당신의 통치는 모든 세대에 미치나이다. ◎
○ 주님은 가시는 길마다 의로우시고, 하시는 일마다 진실하시네. 주님은 당신을 부르는 모든 이에게, 진실하게 부르는 모든 이에게 가까이 계시네. ◎

 

복음 환호송 요한 1,49 참조
◎ 알렐루야.
○ 스승님,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 이스라엘의 임금님이십니다.
◎ 알렐루야.

 

복음 <보라, 저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다. 저 사람은 거짓이 없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45-51
그때에 45 필립보가 나타나엘을 만나 말하였다. “우리는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고 예언자들도 기록한 분을 만났소. 나자렛 출신으로 요셉의 아들 예수라는 분이시오.”
46 나타나엘은 필립보에게, “나자렛에서 무슨 좋은 것이 나올 수 있겠소?” 하였다.
그러자 필립보가 나타나엘에게 “와서 보시오.” 하고 말하였다.
47 예수님께서는 나타나엘이 당신 쪽으로 오는 것을 보시고 그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보라, 저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다. 저 사람은 거짓이 없다.”
48 나타나엘이 예수님께 “저를 어떻게 아십니까?” 하고 물으니, 예수님께서 그에게 “필립보가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내가 보았다.” 하고 대답하셨다. 49 그러자 나타나엘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스승님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이스라엘의 임금님이십니다.”
50 예수님께서 나타나엘에게 이르셨다.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보았다고 해서 나를 믿느냐? 앞으로 그보다 더 큰 일을 보게 될 것이다.”
51 이어서 그에게 또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하늘이 열리고 하느님의 천사들이 사람의 아들 위에서 오르내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예물 기도
주님, 복된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을 지내며 주님께 찬미의 제사를 드리오니, 그의 전구로 저희를 자애로이 도와주소서. 우리 주 …….
<사도 감사송: 181면 참조>

 

영성체송 루카 22,29-30 참조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 아버지가 나에게 나라를 주신 것처럼 나도 너희에게 나라를 준다. 너희는 내 나라에서 내 식탁에 앉아 먹고 마시리라.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저희가 복된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을 지내며, 성체를 모시고 영원한 구원의 보증을 받았으니, 현세에서 올바로 살아 미래의 영광에 이르게 하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바르톨로메오 사도의 다른 이름은 나타나엘입니다. 필립보 사도는 나타나엘에게 예수님을 율법과 예언서에 기록된 메시아, 나자렛 출신 요셉의 아들로 소개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성경을 공부한 사람이므로 유다 베들레헴에서 메시아가 태어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말하였습니다. “나자렛에서 무슨 좋은 것이 나올 수 있겠소?”
그럼에도 필립보 사도는 가서 예수님을 만나보자며 그를 예수님께 인도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나타나엘이 ‘거짓이 없는 참이스라엘 사람’,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성경을 공부하고 메시아를 기다리던 사람’임을 알아보셨습니다. 나타나엘도 예수님께서 성경에 기록된 메시아이심을 알아보고 고백하였습니다. “스승님, 스승님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이스라엘의 임금님이십니다.”
바르톨로메오 사도는 순교할 때까지 예수님의 충실한 제자로 살았습니다. 그는 아르메니아와 아라비아에 복음을 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는 사도의 축일을 맞아 예수님의 부르심에 응답한 그의 자세를 본받아야 하겠습니다. 사도는 처음에 자신의 선입견과 학식에 의지하였으나 예수님을 만나는 순간 자신의 모든 것을 버렸습니다. 오로지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살고자 하였습니다. 사도는 ‘하느님의 선물’이 되어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거짓과 위선을 버리고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은 예수님을 만납니다. 성경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사람은 예수님께서 구세주이시며 하느님의 아들이심을 믿습니다. 우리는 바르톨로메오 사도를 본받아 이웃에게 ‘예수님을 전하는 참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류한영 베드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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