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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2일
재의 예식 다음 목요일

2목 (자) 재의 예식 다음 목요일
평일 미사. 사순 감사송
① 신명 30,15-20
㉥ 루카 9,22-25.

 

 

2 (자) 재의 예식 다음 목요일

 

입당송 시편 55(54),17-20.23 참조
주님께 부르짖으면, 그분은 내 목소리 들으시고, 많은 사람들이 대적하여도 나를 구하시리라. 너의 근심 걱정 주님께 맡겨라. 그분이 너를 붙들어 주시리라.

 

본기도
주님, 저희가 무엇을 해야 할지 가르치고 도와주시어, 모든 일을 주님과 함께 시작하고 마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
모세는 백성에게, 내가 오늘 너희 앞에 생명과 죽음을 내놓는다며, 주 너희 하느님의 계명과 규정과 법규들을 지키면, 너희가 살고 번성할 것이라고 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하시며,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라고 하신다(복음).

 

제1독서 <보아라, 내가 오늘 너희 앞에 축복과 저주를 내놓는다(신명 11,26).>
▥ 신명기의 말씀입니다. 30,15-20
모세가 백성에게 말하였다.
15 “보아라, 내가 오늘 너희 앞에 생명과 행복, 죽음과 불행을 내놓는다. 16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주 너희 하느님의 계명을 듣고,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하며 그분의 길을 따라 걷고, 그분의 계명과 규정과 법규들을 지키면, 너희가 살고 번성할 것이다. 또 주 너희 하느님께서는 너희가 차지하러 들어가는 땅에서 너희에게 복을 내리실 것이다.
17 그러나 너희의 마음이 돌아서서 말을 듣지 않고, 유혹에 끌려 다른 신들에게 경배하고 그들을 섬기면, 18 내가 오늘 너희에게 분명히 일러두는데, 너희는 반드시 멸망하고, 요르단을 건너 차지하러 들어가는 땅에서 오래 살지 못할 것이다.
19 나는 오늘 하늘과 땅을 증인으로 세우고, 생명과 죽음, 축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내놓았다. 너희와 너희 후손이 살려면 생명을 선택해야 한다. 20 또한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말씀을 들으며 그분께 매달려야 한다. 주님은 너희의 생명이시다. 그리고 너희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에게 주시겠다고 맹세하신 땅에서 너희가 오랫동안 살 수 있게 해 주실 분이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1-2.3.4와 6(◎ 40〔39〕,5ㄱㄴ)
◎ 행복하여라,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행복하여라! 악인의 뜻에 따라 걷지 않는 사람, 죄인의 길에 들어서지 않으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는 사람, 오히려 주님의 가르침을 좋아하고, 밤낮으로 그 가르침을 되새기는 사람. ◎
○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 같아, 제때에 열매 맺고, 잎이 아니 시들어, 하는 일마다 모두 잘되리라. ◎
○ 악인은 그렇지 않으니, 바람에 흩날리는 검불 같아라. 의인의 길은 주님이 아시고, 악인의 길은 멸망에 이르리라. ◎

 

복음 환호송 마태 4,17 참조
◎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 주님이 말씀하신다. 회개하여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복음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그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22-25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22 “사람의 아들은 반드시 많은 고난을 겪고 원로들과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배척을 받아 죽임을 당하였다가 사흘 만에 되살아나야 한다.” 하고 이르셨다.
23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24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그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25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자기 자신을 잃거나 해치게 되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예물 기도
주님, 거룩한 제대에 봉헌하는 이 제물을 자비로이 굽어보시어,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이 제물이 주님의 이름에 영광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
<사순 감사송: 183면 참조>

 

영성체송 시편 51(50),12
하느님, 제 마음을 깨끗이 만드시고, 제 안에 굳건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천상 선물을 받고 간절히 비오니, 이 선물이 언제나 저희에게 용서와 구원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사순 시기를 생각하면 즉시 떠오르는 것이 십자가입니다. 십자가 없는 영광이란 생각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본능적으로 십자가를 피하려고만 합니다. 주님과 함께 있는데도, 왜 십자가를 짊어져야 하며, 그 고통을 겪어야 하는지 의아할 때마저 있지요. 주님께서는 전능하신 손을 뻗으시어 우리 앞에 놓인 모든 어려움을 없애 주실 수도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왜 우리에게 끝도 없이 시련과 고통을 주시는지…….
우리 신앙의 성숙을 위해서입니다. 쇠가 불 속에서 단련을 받아야 더 단단해지듯이, 시련과 고통을 통해 하느님의 뜻을 알게 되고, 신앙이 더욱 성숙하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다른 이들의 죄를 대신 짊어지는 대속의 의미도 포함하고 있지요. 아무런 죄도 없으신 예수님께서도 인류 구원을 위하여 기꺼이 십자가를 짊어지지 않으셨습니까?
물론 우리는 늘 십자가를 피하려고만 합니다. 때로는 자신의 십자가는 유달리 커 보이는데, 다른 이들의 십자가는 작아 보이기에 서운하기도 합니다. 분명한 것은 자신에게 주어진 고유한 십자가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예수님께서는 오늘도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우리는 하루하루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가정에서 가족을 위해, 공동체에서 이웃과 동료를 위해 내가 희생하더라도 나만이 짊어져야 할 십자가는 무엇인지, 오늘 묵상했으면 합니다. (김준철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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